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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준비/결혼준비

모든스냅 다비다 상담후기, 본식원판사진

by 날개없는푸수오 2023.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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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당일은 인생에 한 번인만큼 누구나 기억하고 싶어 하기 때문에 스냅사진은 필수로 진행을 합니다. 가장 예쁘고 아름다운 날이기 때문에 서브스냅, DVD도 함께 하는 커플들이 많습니다. 제가 진행한 모든 스냅 다비다 상담후기, 본식원판사진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상담후기디렉트결혼준비의

 

 

스드메패키지에서 본식스냅 부분을 기본으로 선택했습니다. 업체는 부산의 모든 스냅이었습니다. 당일 신랑신부뿐만 아니라 양가 혼주와 하객들의 모습까지 잘 담아주는 작가님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본식 스냅은 예쁘게 나온다라기보다 정말 기억해야 할 장면들을 남기는데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디렉트카페에서 모든 스냅의 후기를 찾아본 결과 꽤 괜찮은 후기들이 많았습니다. 당일 스냅촬영작가님의 텐션에 따라서 사진의 분위기와 퀄리티가 좌우된다고 하는데, 모든 스냅 작가님들은 정말 돌잔치처럼 활기차고 밝다는 후기가 보였습니다. 실제로 작가님이 시간에 쫓기는 동안 티를 내면서 정말 촬영만 한 결과물과 어색함을 풀어주고자 자연스레 행동이나 표정을 요청하는 결과물은 앨범으로 만들었을 때 다르기 마련입니다. 스냅사진은 사실 웨딩촬영만큼 준비할 부분이 작지만 신랑과 신부가 헤어메이크업도 의상도 신경을 쓴 날이기 때문에 연출하고 싶은 부분은 미리 생각해서 전달하는 게 좋습니다. 작가님께서 먼저 전화가 오셨고 다비다웨딩홀을 신부보다 더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연출하면 예쁜 부분들, 조명의 특성들 등 자세히 설명을 해주시면서 꼭 찍어보고 싶은 사진이 있다면 저장해서 알려달라고 하셨습니다. SNS와 블로그를 통해서 본식 사진들을 많이 찾아봤고 홀에서 신랑신부 단독컷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하지만 첫 식이 아닌 이상 홀에서 촬영이 불가하기 때문에 다비다의 예쁜 신부대기실을 적극 활용해서 촬영하자며 꼭 작품사진 건져주겠다고 하셔서 믿음이 갔습니다. 톤이나 원하는 분위기가 있다면 전달하셔서 만족도 높은 사진을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식스냅후기작가님께서

 

 

엄청 열정적으로 촬영해 주신 덕에 진짜 힘도 나고 어색함도 금방 풀렸습니다. 작가님의 태도나 텐션에 따라 전체적인 분위기가 좌우된다고 했었는데 본식에 이 말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객들이 웃을 수 있도록 돌잔치처럼 웃으세요 하는 말들이나 하트 하세요 인사해 볼까요 하면서 손이 어색하지 않도록 해주셨습니다. 그 덕에 식이 모두 마친 후 하객들도 다녀본 결혼식 중에 저렇게 하이텐션으로 촬영하시는 분 처음 본다는 말을 많이 했습니다. 신부대기실과 홀에서 이렇게 나눠서 찍었는데, 몸이 한 개다 보니 정말 바쁘게 움직이면서 촬영하셨습니다. 신부에게 최대한 집중하되 혼주들의 사진도 많이 찍어주셨고 대기홀에서 하객들끼리 인사하는 모습들도 담겨있었습니다. 신부대기실에서만 있다 보니 보지 못하는 부분들을 꼼꼼하게 촬영해 주셔서 앨범을 보며 그날을 회상할 수 있었습니다. 신랑신부의 니즈에 맞게 식이 시작되기 전에 대기실에서 촬영이 시작되었습니다. 웨딩촬영처럼 연출된 사진들이었는데 베일이 흩날리거나 베일 속에서 신랑신부가 함께 있는 모습 등 요청드렸던 여러 컷들을 찍었습니다. 하나도 빼놓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신랑의 독사진이나 신부의 독사진 그리고 부케를 활용한 다양한 모습들을 요구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경력이나 경험이 많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축복, 축하하는 느낌이 들 수 있도록 밖에서 하객무리를 신부대기실로 데리고 와서 함께 손뼉 치고 소리 지르는 모습들도 찍게 되었습니다. 본식이 진행되는 동안 신랑신부의 동선에 최대한 걸리지 않도록 먼발치서 찍어주셨고 앞모습, 옆모습, 뒷모습 등 어두운 조명에서도 집중되는 듯한 느낌을 내는 작품 같은 사진을 많이 주셨습니다. 원판스냅후기신랑신부가

 

 

하나 됨에 따라 가족사진도 남기고 하객들을 확인하는 방명록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원판스냅입니다. 원판을 찍는 핵심은 속도가 생명이기도 합니다. 본식을 마친 후 밥을 먹으러 가서 자리를 잡고 싶어 하는 하객들의 마음을 이해하기 때문에 최대한 원판사진을 빠른 속도로 찍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스냅작가의 진두지휘 능력도 중요합니다. 전체 얼굴이 다 나오기 위해서 앞사람 사이 간격마다 얼굴을 집어넣거나 빠르게 전체 비율을 확인 후 자리를 교체하는 것, 신랑과 신부의 하객비율이 적합하게 나오도록 자리 조정도 조금씩 하는 것 이 모든 것이 작가의 역량에 달려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가족들 사진에서는 남자들은 정장컬러가 짙고 어두워서 남녀남녀 이렇게 교차하면서 화사한 분위기를 주고자 하셨습니다. 실제 사진에서 톤이 한 톤 올라오고 정리된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양가 혼주 이외 마스크를 벗을 수 없는 점이 너무나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본식은 15분-20분 사이에 마무리된 후 추가 사진 촬영만 다시 20-25분 이뤄집니다. 그래서 다음 타임의 결혼식이 있는 경우에는 스피드를 내서 촬영하고 홀을 비워주는 것이 매너입니다. 촬영 전 최대한 지인들과의 대화는 자제하고 눈인사 정도만 한 후 작가님이 하객들의 마음을 이해하듯 여러 가지 단체 행동만 몇 가지 요청한 후 바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시간에 쫓기는 것 같았지만 셔터를 쉴 새 없이 눌러주셨고 또 정확한 각도나 비율을 위해 집중하셔서 간단하고 신속하게 찍었습니다. 얼마나 꼼꼼했던지 원판마저 신랑의 나비넥타이 각도나 신부의 부케각도, 드레스 결 등 하나하나 신경 써서 정리할 수 있도록 안내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만족할 수 있는 스냅사진을 받아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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