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촬영 전 전반적인 컨셉배경와 드레스를 선택했습니다. 그 후 메이크업룸으로 옮겨서 제일 중요한 신랑과 신부의 헤어메이크업이 이뤄졌습니다. 달빛스쿠터는 특히 금손인 원장님덕에 헤어메이크업이 예쁘기로 유명합니다. 지금부터 부산 달빛스쿠터 신부헤어,메이크업,턱시도 후기입니다.
신부헤어
웨딩스튜디오하면 헤어가 몇 번 변형이 가능한지에 대해 가장 신부들이 궁금해합니다. 한가지 머리로만 사진을 촬영하면 앨범이 지루할 수 있고 드레스마다 어울리도록 웨이브머리, 반머리, 포니테일 등 다양하게 연출하면 좋습니다. 특히 스튜디오 촬영으로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접한 뒤 나와 잘 어울리는 것을 기록으로 남겼다가 본식 때 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가기전부터 다이렉트결혼준비 카페에서 달빛스쿠터의 헤어, 메이크업에 대한 만족도와 후기가 좋아서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토탈샵이라 괜찮을까 라는 걱정도 됬지만 진행한 후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희 커플을 담당해주신 유정민 원장님께서는 먼저 니즈를 파악하셨습니다. 달빛스쿠터의 헤어연출은 3가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웨이브헤어, 반묶음머리, 포니테일, 로우번 이렇게 4가지가 있고 저는 4가지 모두 진행했습니다. 드레스가 바뀌는 것도 있지만 머리마다 느낌이 달라졌고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촬영 당일 샴푸만 하고 드라이로 머리를 다 말려오라고 전달을 받았기에 에센스나 린스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뻣뻣한 상태로 내방했습니다. 가장 처음에 웨이브머리를 진행을 했는데 드라이기와 고데기를 사용하여 뿌리 볼륨 먼저 살려주셨고 두상형태와 평소 머리느낌을 들으신 후 가르마를 탔습니다. 푸석푸석 했던 머리가 아이롱 하나로 탄력있고 윤기있는 웨이브가 되었습니다. 너무 과하지 않아서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 후 웨이브머리에서 반머리를 진행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얼굴 윤곽이 들어나서 애교앞머리를 살짝 내려주셨습니다. 눈썹칼로 길이보면서 섬세하게 잘라주셨습니다. 이마가 너무 넓어보이지 않고 또 옆에서 봤을 때 더 분위기 있게 연출이 된 것 같았습니다. 그 후 포니테일 헤어를 했는데 정수리, 중간, 로우 위치로 움직이면서 두상이 예뻐보이는 곳에 묶었습니다. 이미 웨이브가 되어진 머리였는데 촬영 후 4시간이 지났음에도 풀어지지 않고 탄력있게 유지되었습니다. 베일을 꽂을 위치까지 고려해서 저는 로우포니테일로 진행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드레스가 전반적으로 화려하다보니 흘러내리는 머리가 없도록 로우번도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깔끔하고 정돈되어 보였는데 긴머리를 특이한 모양으로 번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결을 잘살려서 티아라 꽂는 위치까지 생각하여 머리모양을 잡아줬습니다. 달빛스쿠터의 헤어변형은 정말 만족합니다.
메이크업
신랑과 신부 모두 메이크업 진행이 가능했습니다. 본식이 아닌 사진에 담기는 메이크업이라서 더 또렷하고 확실한 느낌이 있고 본식메이크업은 대부분 자연스러운 느낌이 강합니다. 신부라면 가장 관심을 가지는 부분 중 하나라서 가기 전 미리 원하는 디자인을 찾아서 캡쳐해서 가져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원하는 부분을 물어보셔서 원래의 피부톤과 잘 어우러지고 사랑스러운 느낌이 강한 메이크업을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평소 색조에 많이 쓰는 톤과 자신의 얼굴 강점 등에 대해서 확인 후 메이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달빛스쿠터에 준비된 화장품들은 모두 백화점브랜드 제품이었습니다. 파운데이션은 톤 별로, 색조도 정말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먼저 피부를 표현함에 있어 스킨팩을 간단하게 하고 진행되었습니다. 장시간 진행되는 동안 들뜸이 없도록 스펀지로 여러번 두드려서 밀착시켰고 모공도 꼼꼼하게 컨실러로 가렸습니다. 아이메이크업에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너무 두껍고 앞뒤 꽉 막혀보이는 아이라인이 싫었는데, 이런 부분들 또한 미리 알아차리고는 너무 길게 빼기보다 짧게 빼면 더 맑아보인다며 시원시원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브로우바를 방문하지 않고 갔는데, 눈썹길이와 숱도 정리를 해주셨고 눈썹의 결을 잘 살려서 이목구비가 또렷하게 보이도록 했습니다. 속눈썹 붙일 때가 가장 좋았었는데 이것 하나로 눈 사이즈가 2배는 커지는 기분이었습니다. 가닥손눈썹들을 여러개 붙여주었고 촬영이 끝날때까지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컨셉에 따라 중간중간에 원장님께서 메이크업 수정도 조금씩 해주셨지만 크게 손보지는 않았고 들뜸도 없고 건조하지도 않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지속력이 좋았습니다. 음영메이크업이라 시간지나고 웨딩사진을 보더라도 촌스러운 느낌이 없을 것 같았습니다. 신랑의 메이크업은 피부표현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모공이 넓고 요철이 좀 있었는데 파운데이션과 컨실러로 잘 막아주었고, 숱많은 눈썹을 깔끔하게 정리해서 남편도 만족했습니다.
턱시도
달빛스쿠터에서는 드레스뿐만 아니라 토탈샵이라서 신랑의 촬영용 턱시도도 대여가 가능합니다. 예복이 있다면 가져오면 되고 배경 컨셉별로 턱시도가 다양합니다. 촬영전 온 메일에서는 너무 셔츠만 입는 턱시도 코디보다는 목 폴라티, 체크셔츠, 흰티셔츠 등 다양하게 이너를 사용하는 것을 권했습니다. 상의사이즈는 90부터 110까지 준비가 되어 있고 하의사이즈는 허리 30부터 40까지 준비가 되있습니다. 넉넉한 사이즈까지 있으니 큰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몸에 옷이 핏 좋게 보일 수 있도록 헬퍼이모님께서 시침핀으로 줄여서 라인을 살려야 하는 부분들은 다 처리해주셨습니다. 남편은 예복을 기성복으로 했었기 때문에 촬영에 쓸려고 가지고 갔습니다. 준비된 예복의 컬러감들이 다양했는데 그 중 제일 먼저 그레이컬러의 정장을 입었습니다. 은갈치같이 유광으로 반짝일까봐 걱정을 했었는데 차분하게 내려앉은 컬러감으로 부드러운 인상을 만들어주었고 전체적인 분위기가 예뻤습니다. 베스트까지 세트로 되어있어서 셔츠의 노출이 적다보니 깔끔하게 촬영본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 크림컬러 정장입니다. 달빛스쿠터의 시그니처 포인트 정장이기도 합니다. 음악단의 지휘자 같거나 너무 올드해보이면 어떡하나 걱정을 했지만 컬러감이 있는 촬영과 흑백촬영까지 모두 이뤄지면서 특유의 분위기를 내는 것 같았습니다. 나비넥타이까지 함께 하면서 귀여운 느낌도 있었고 화사하고 생동감있는 웨딩에 잘 어울리는 컬러였습니다. 세번째 전형적인 블랙턱시도 입니다. 가장 남편에게 잘 어울리기도 했었고 핏도 예뻤습니다. 예복의 일반적인 컬러이기도 한데 키가 커보이고 옷의 짙은 컬러감 때문에 이목구비가 또렷해보이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사진자체도 꽤 정돈되 보이는 느낌이 좋았고 옛날의 턱시도 같은 느낌보다는 조금은 현대적인 느낌이 강했습니다. 옷의 컨디션도 괜찮았고 유색,체크,블랙 다양한 컬러감이 있어서 입맛에 맞게 고르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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