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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준비/결혼준비

부산 누보드디아 위치, 내부, 드레스종류

by 날개없는푸수오 2023.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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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식 당일 신부에게 가장 중요하고 기대하는 순서가 드레스투어입니다. 디렉트결혼준비를 통해서 스드메를 준비하면서 드레스샵을 지정하는 경우 혜택이 좋았습니다. 비즈드레스 맛집이라고 소문이 나있고 투어비가 없고 5벌을 입어볼 수 있었습니다. 부산 누보 디뎌 위치, 내부, 드레스종류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위치

광안리해변가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가 쉬웠습니다. 골목의 정면에 광안대교가 잘 보이고 수변공원 회센터에서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무이며 11시에 오픈합니다. 주택을 개조하여 드레스샵으로 쓰고 있는데 요즘은 모니카블랑쉬라인의 드레스가 있다 보니 간판에 모니카블랑쉬라고 크게 적혀있었습니다. 골목에서 내비게이션이 알려주는 위치랑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안락우체국에서 직진하면 주택가 위쪽에 웨딩드레스 입은 여자의 간판이 보입니다. 이곳을 찾으시면 됩니다. 광안리 근처는 잘 알다시피 불법주차가 엄격히 금지되어 있습니다. 좁은 골목에 누보 디뎌 입구인 빨간 대문 바로 앞에 딱 1대만 주차가 가능합니다. 드레스투어 가기 전, 원하는 시간을 플래너님께 말씀 후 예약하고 갑니다. 다른 커플들도 와서 상담을 받고 있기 때문에 일찍 가는 것보다는 시간 딱 맞춰서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만약 주차 공간이 없는 경우 해변가의 제일주차장에 주차가 가능합니다. 드레스샵에서 한 블록 아래에 있으며 주차비지원이 가능합니다. 주택을 개조하다 보니 전체적으로 인테리어가 편안하면서도 트렌디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내부

저는 수요일 오후 4시에 예약하고 방문했습니다. 드레스가 잔뜩 걸려져 있어서 공주놀이를 하는 기분이 들었고 직접 드레스의 상태들을 만져보고 고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비즈드레스로 유명한 샵인 만큼 반짝반짝한 비즈로 가득했습니다. 누보 디뎌에서는 헤어메이크업도 가능해서 1층엔 헤어, 2층은 메이크업이 가능하도록 공간을 구성해 놓았습니다. 드레스를 직접 보면서 고르다 보니 벽면전체가 드레스라서 전체적으로 정돈되거나 깔끔한 이미지는 아니었습니다. 아이패드로만 보면서 모델컷들을 보는 것과 실물의 드레스를 눈으로 직접 보면서 고르는 것은 정말 달랐습니다. 하얀색이라고 생각했던 드레스도 살구색, 핑크색, 골드색 등 오묘하게 달랐습니다. 비즈와 레이스의 컨디션도 확연히 차이가 있었기 때문에 보고 고르는 것은 좋았습니다. 상담 시간당 한 커플에게만 집중할 수 있도록 메인피팅룸과 내부 방으로 이루어진 피팅룸도 있었습니다. 특히 피팅룸의 센스가 눈에 띄었습니다. 웨딩홀은 블랙홀과 화이트홀로 나누어지다 보니 드레스별로 어떤 느낌으로 보일지 조명을 조절해서 연출해 주셨습니다. 환하고 밝은 조도와 전체적으로 어두운 곳에서 집중되는 조명으로 비즈의 느낌은 완전히 달라서 상상할 수 있었습니다. 피팅룸에는 무대형식으로 상단 벽면에 큰 거울이 있었습니다. 티아라, 헤어장식 등 액세서리가 배치되어 있어서 드레스를 가봉하면서 여러 티아라들을 써볼 수 있었습니다. 커튼은 드라마에서 보던 것처럼 자동커튼이 있어서 착용하는 드레스마다 드라마틱한 느낌을 연출해 줍니다. 드레스를 입기 전에 누브라만 착용하고 있으면 신부가 민망해할 수 있기 때문에 가운을 두었습니다. 피팅할 때마다 모두 벗기 때문에 헬퍼님들이 바로 앞을 가려주셔서 덜 부끄러웠습니다. 리허설 메이크업을 하지 않고 오는 신부를 위해서 U자핀을 두고 올림머리를 해주십니다. 또 드레스 가봉하면서 신부의 손이 어색하지 않도록 조화부케도 함께 두었습니다. 들어가서 릴랙스 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 차를 내어 주셨습니다. 테이블에 바로 드레스 추가금 관련한 피오피가 있어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각 방마다 드레스들이 벽면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상담 전 갤럭시탭으로 드레스를 보면서 골랐고 드레스별로 옷걸이 윗부분에 모델컷들이 걸려있었습니다. 드레스샵의 외관이나 내부가 하우스웨딩하는 느낌을 받게 했지만 작은 규모라 더 프라이빗하고 시간이 넉넉하게 주어지는 점이 좋았습니다.

 

드레스종류

누보드디아는 비즈드레스가 예쁘기로 유명합니다. 부산에서 예식 후 반짝반짝한 드레스가 예뻐서 어디 거냐 물어보면 대부분 이 업체를 말한다고 합니다. 자연광인지 조명인지 구분이 불가능한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실제로 컨디션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를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촬영드레스와는 다르게 정말 화려하고 우아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탭을 주시면서 화면으로 우선 전체적인 드레스를 봅니다. A라인, 벨라인, 머메이드라인 이렇게 크게 3가지의 라인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추가금 별로 폴더가 나뉘어 있었습니다 가슴라인 역시 하트라인, 스퀘어넥, 브이넥, 하이넥 등 다양하게 있어서 본인의 체형에 맞추면 될 것 같았습니다. 드레스는 베이식라인, 블랙라벨라인, 시그니처라인, 프리미엄라인, 모니카블랑쉬 총 5가지 라인으로 최소 33만 원부터 100만 원이 넘어가는 추가금이 붙습니다. 당연히 금액이 추가될수록 디테일이 달라져서 레이스, 비즈 등 화려해지고 고급스러워졌습니다. 이 금액은 부산화폐인 동백전으로 결제가 가능했습니다. 라인이나 장식만큼이나 드레스의 컬러감도 전체적인 느낌에 한몫한다고 합니다. 핑크살구빛, 화이트, 골드샴페인 크게 3가지로 구성이 되는데 이 중 핑크살구빛은 한국인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컬러라서 만족도가 높다고 합니다. 화이트는 깨끗한 이미지였고 골드샴페인은 고급지고 성숙해 보이는 느낌입니다. 이 것을 모델화보로 보면 화이트, 실버에 가까워서 정확한 판별이 어렵기 때문에 직접 보는 것이 선택에 도움을 줍니다. 드레스에는 풍성한 치마라인 속에 드레이핑이 잘 살아 있었고 작디작은 펄이 은은하게 들어가서 조명의 방향에 따라서 반사빛이 고급스럽습니다. 비즈, 펄, 레이스의 문양이나 질감에 따라서 전체적인 느낌이 바뀌는데 전체적으로 블랙홀에서 입으면 예쁠 드레스가 많았습니다. 본식드레스는 신부가 주인공이 되는 중요한 것 중 하나기 때문에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드러낼 수 있는 것으로 많은 상담 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투웨이로 볼레로나 초커를 이용해서 느낌을 다르게 내는 드레스들도 많아서 고르는 맛이 있었습니다. 미리 인스타그램을 통해 드레스정보들을 보고 간다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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