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산동에 위치한 다비다웨딩홀 투어 후 바로 계약을 진행했습니다. 예약일자를 잡은 후 담당자가 배정되어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바로 투어가 가능했습니다. 가성비가 좋아서 인기가 많은 다비다웨딩홀 그랜드볼륨홀, 신부대기실, 연회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그랜드볼륨홀 총
3층으로 이루어진 건물은 1층은 상담실과 폐백실, 혼주대기실, 가족락커룸이 있었고 2층은 연회장 3층은 그랜드볼륨홀입니다. 홀이 넓다 보니 코로나19에도 크게 걱정되지 않았습니다. 다비다는 단독홀입니다. 3층 로비는 아주 넓고 쾌적해서 화환이 많이 들어오더라도 번잡하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단독홀이 아닌 경우 하객이 서로 섞이는 상황이 생기기도 하는데 대대기실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기도 했습니다. 축의대도 이 공간에 있습니다. 하객들의 축의금을 받고 방명록을 작성하고 식권을 나눠주는 중요한 공간입니다. 하객들의 시각에 맞춰 홀 입장문 바로 앞에 나눠져 있었고 식 진행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간도 배분되어 있습니다. 홀 내부는 블랙홀입니다. 천장 샹들리에 장식이 클래식하기보다 모던하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인테리어 되어있어서 버진로드가 조명에 예쁘게 반사되기도 합니다. 비즈드레스를 입게 되면 비즈알 하나하나가 예쁘게 반짝일 것 같았습니다. 조명의 경우 신부가 원하는 결혼식분위기로 연출을 바꿔준다고 합니다. 결혼식 당일 음향사고가 많이 나기도 합니다만 다비다의 경우 고품질의 음향을 내기 위해 벽면까지 따로 처리했기 때문에 음질이 풍부하게 들렸습니다. 뮤지컬 웨딩이나 축가를 하는 경우에도 음향에 대한 걱정은 덜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플라워샤워와 샴페인샤워입니다. 신랑신부의 앞날이 풍성한 꽃길이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샴페인샤워를 진행하는데 이곳은 무료서비스로 제공됩니다. 부산 웨딩홀 대부분 플라워샤워에 추가비용이 들어가고 지인들이 퇴장 시 뿌려서 사진을 연출해주고는 합니다. 하지만 다비다의 경우 2층 방송실에서 꽃잎축포를 쏘아주기 때문에 스냅사진이 아주 화려하고 예쁘게 나옵니다. 10만 원에서 15만 원 사이를 추가해야 하는 플라워샤워를 무료로 진행할 수 있는 것은 아주 큰 장점입니다. 그랜드볼륨홀의 버진로드는 짧은 편이지만 다비다웨딩홀의 단상폭이 넓다 보니 신경 쓰이는 부분은 아니었으며 적당한 타이밍으로 걸을 수 있는 거리입니다. 하객들에게 충분히 소통하고 눈인사가 가능한 높이이고 넓은 단상덕에 당일 드레스 입고 움직임에 불편한 신부에게 유리한 환경입니다.
신부대기실
본식 당일 신부가 약 30분에서 1시간 정도 대기하면서 많은 사진촬영이 이뤄지는 곳이라 배경이 중요한 곳이 신부대기실입니다. 웨딩홀을 선택하는 기준에 있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생화장식이 많이 되거나 비즈로 장식된 곳, 소파 디자인 등 취향에 따라 보면 됩니다. 다비다신부대기실은 예비신부 사이에서도 반짝이는 고급스러운 뒷배경과 모던하고 깔끔함, 그리고 신부와 드레스가 예쁘게 보이는 조명을 가진 곳으로 소문이 자자합니다. 주광색의 하얗고 쨍한 조명이 아닌 은은한 전구색과 주백색을 섞어 빛이 너무 강하지 않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본식스냅 촬영 작가님께서도 이곳은 신부대기실이 예쁘기 때문에 집중적으로 사진을 남겨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포토테이블도 고려사항 중 하나입니다. 요즘은 따로 준비하지 않는 추세기도 하지만 단 하루뿐인 결혼식에 있어서 사진을 따로 인화해서 준비하는 커플도 많습니다. 다비다포토테이블은 신부대기실 내부와 입구에 총 2군데 위치하고 있습니다. 하객 시선이 머물만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 저는 따로 준비해서 갔습니다. 특히 내부에 생화로 장식되어 핑크빛으로 이뤄진 부분이 유치하기보다 정말 사랑스러워 보였습니다. 블랙홀이기 때문에 비즈드레스가 빛을 내는 곳이지만 신부대기실의 조명과 뒷 배경, 그리고 너무 과하지 않아 마음에 드는 플라워장식들 덕에 신부가 주인공이 되게끔 만들어줍니다. 당일에 지인들과 정말 많은 촬영을 아낌없이 하고 싶은 공간이었습니다.
연회장
웨딩홀의 2층은 연회장입니다. 뷔페형식으로 1년 전 방문했을 때 리모델링 공사 중이라 정말 엉망진창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공사가 완료된 후 180도 바뀐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무려 1000석의 엄청난 공간이 되었고 고급스럽고 깔끔한 인테리어였습니다. 나의 큰 행사를 축하해 주기 위해 모인 귀빈이기 때문에, 질 좋은 음식을 대접하고 싶었습니다. 플래너님께서 말씀해 주시기를 부산농심호텔 관계자가 가성비 괜찮은 웨딩홀을 만들었기 때문에 뷔페의 질이 좋을 거라고 했습니다. 계약 후 부모님께서 지인분 결혼식으로 인해 다비다에서 식사를 했었는데 주변분들 모두 호평이었다고 만족스러운 의견을 주셨습니다. 한식부터 중식, 일식, 고기류 등 그리고 잔치 같은 느낌이 나도록 전과 튀김을 그 자리에서 바로 굽고 튀겨주는 것도 좋았습니다. 워낙 면적이 넓다 보니 서로 기다리거나 동선이 겹치지 않는 것도 장점입니다. 자주 음식을 채워줘서 조리되는 대부분이 따뜻했고 오픈주방 형식이라서 깨끗했습니다. 생맥주와 음료, 커피는 무제한으로 가능합니다. 대인원을 수용할 수 있고 하객이 많아지면 홀에서 다 수용하기가 어려운데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 뷔페에는 큰 스크린이 걸려있습니다. 총 3개가 있어서 예식상황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면서 식사를 하면서도 볼 수 있었고 실제 진행되고 있는 예식에서 화면을 바라보고 있는 하객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답례품은 쿠키와 와인이었는데 지불보증에서 10%까지만 교환이 가능합니다. 답례품의 상태도 꽤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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