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토마토를 먹고 여러 부작용을 호소했다는 기사 때문에 먹어도 되는가 싶으시죠? 구토와 복통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빗발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식약처에서는 이 원인에 대해서 토마틴 때문이라는 공식적인 발표를 했습니다. 지금 제철이라 마트 가면 쉽게 보는 토마토의 부작용을 일으키는 성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모든 토마토가 다 논란일까? NO!
결론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아닙니다. 특정품종에서만 이런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국내 등록 품종 HS2106을 가진 품종입니다. 문제가 되었던 농가의 토마토는 일시적으로 출하 제한을 명령하였고 자진회수를 권고하고 검사를 통해서 다시 안전하다는 결과가 나오면 출하하겠다는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방울토마토 파동요약
방울토마토를 먹고 구토를 하고 배가 아프다는 이야기는 참 낯설기도 합니다. 많이 먹어서 그런 거 아니야? 싶기도 하지만, 이런 접수가 많아지기 시작하자 사람들은 불안해졌습니다. 3월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급식으로 방울토마토를 먹은 어린이가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서 더욱 걱정이 많았습니다. 토마토의 부작용 중 하나라고 하기에는 매년 같은 시기에 출하되는 토마토라서 의아했습니다. 덜 익은 토마토에서 많이 나오는 솔라닌 때문인가 싶기도 했지만 결론은 토마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솔라닌은 덜 익은 토마토에 1g 당 9-30mg이 함유되어 있어서 두통, 복통, 메스꺼움 등을 초래할 수 있어서 독성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외국에서는 상한 토마토로 인해서 식중독 사고가 빈번하기 때문에 덜 익은 토마토는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이번의 방울토마토 파동은 빨갛게 다 익은 탐스러운 과실을 구매한 소비자의 사례가 많았습니다. 솔라닌은 덜 익은 토마토에서 나오는 건데, 다 익은 상태로 구매를 했다는 겁니다. 그 결과 토마틴이라는 성분 때문이었습니다. 식중독균, 잔류농약 등 일반적인 식중독 원인과는 인과관계가 없으며 토마틴 이외에 다른 원인은 아니라고 발표했습니다. 해당 증상과 관련 있는 특정 토마토 농가는 3개이며, 그중 1개의 농가는 이미 해당 토마토를 폐기하고 시중에 유통되지 않았습니다.
토마틴이란?
특히 덜 익은 토마토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토마틴 성분은 다 익은 토마토에 비해서는 극히 농도가 낮습니다. 알칼로이드 성분 중 하나로 과도하게 섭취하게 되면 중독증상이 있습니다. 토마틴은 흔히 알려진 솔라닌처럼 소화기계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소화기계 증상으로는 위장장애, 설사, 구토, 복통 등이 있으며 독성이 줄기나 잎에는 많지만 열매에는 함유가 극히 작습니다.
열매에 함유된 독성이 성숙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분해되기 때문에 시중에서 구매하는 붉은색 토마토는 거의 이상반응을 일으키지 않으나 올해 초 한파로 인해서 과다하게 분비되었습니다. 심각할 경우에는 호흡곤란이나 의식장애, 일부 마비증상도 나타나기 때문에 토마토에서 쓴맛이 난다면 즉시 버리거나 환불하고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올해 토마토에서 토마틴이 검출된 이유는?
정부에서는 3월 30일에 농식품부, 식약처, 충남농업기술원 등 긴급 협의회를 개최해서 토마토 섭취 후 구토 발생 원인에 대해서 논의가 있었습니다. 협의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구토를 유발한 원인이 특정 품종의 토마토가 수확 전 숙성 단계에서 낮은 온도에 노출되면서 식물의 보호물질이기도 한 토마틴이 많이 생성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충분히 익은 후에도 토마틴 성분이 남아서 쓴맛과 구토를 유발했다는 것입니다. 충남 농업 기술원에서는 해당 품종 수확기인 1월 하순에 평년기온이 3도 정도 낮아 토마토가 저온 생장되었기 때문에 토마틴이 생성된 것으로 예측하였습니다.
토마틴 토마토 보상, 예방법
논란의 중심이 된 부작용의 원인과 소비자 피해방지에 대해 논의를 했습니다. 현재의 신고 상황은 강원, 원주, 경기, 용인, 서울 총 5개 시설에서 신고가 들어왔으며 모두 HS2106 품종이 유통되었음을 추적했습니다. 따라서 전문가의 의견은 토마토 섭취 후 1시간 이내에 구토와 복통 증세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나 쉽게 회복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구토나 설사를 억제하는 약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으나 섭취량이 많거나 증상이 심하다면 바로 가까운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입 베어 먹었을 때 쓴맛이 난다면 섭취를 중단하고, 제품을 판매처로 가져가서 환불받으시고, 정부에서는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서 피해확산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함께보면 좋은 글
'정보바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민연금 수령시기 결정, 해지방법 알아보기 (0) | 2023.04.04 |
---|---|
서울시청년교통비지원, 최대10만원 신청방법 총정리 (0) | 2023.03.31 |
카카오페이 포인트 현금화 사용처 적립 앱테크 총정리 (0) | 2023.03.31 |
전기세 누진세 확정, 오르는 전기세 절약꿀팁 (0) | 2023.03.30 |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반납방법, 반납이 대책일까? (1) | 2023.03.28 |
댓글